[위스키 일기] 글렌피딕 15년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안녕하세요~!! 인생 이륙준비 중인 먹먹 2입니다!
오늘의 마셔볼 주종은 바로 맥주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한국에도 수많은 맥주가 수입 및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맥주 시작해 보겠습니다!
싱글몰트, 글렌피딕 15년
위스키 외관
우선 위스키 케이스를 먼저 봐 보도록 하겠습니다.
글렌피딕의 시그니쳐 모양인 삼각형에 맞는 삼각형 모양의 케이스를 하고 있습니다.
글렌피딕 15년의 경우 진한 보라색을 띠고 있으며 이름과 문양은 고급스러운 색상인 금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뒤를 보면 글렌피딕에 대한 설명과 사슴에 대한 설명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글렌피딕의 뜻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글렌피딕은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입니다. 스카치 라는 말은 스코틀랜드에서 만들어진 위스키를 뜻하는 말이죠!
글렌은 스코틀랜드의 게일어로 계곡이라는 뜻입니다. / 피딕은 게일어로 사슴이라는 뜻입니다.
즉, 글렌피딕은 사슴계곡을 뜻하며 영어로 할 경우 "Valley of The Deer"입니다.
이는 위스키 케이스 뒤에 더욱더 자세히 기재되어 있으니 한 번씩 읽어보면 재미있습니다 :)
글렌피딕의 시그니처 사슴 문양이 뚜껑 위에 박혀있습니다.
글렌피딕 증류소는 사슴이 목을 축이고 가는 샘물인 로비듀 샘물이 흐릅니다.
이거슨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인 지식입니다ㅎㅎㅎ
글렌피딕의 회장이었던 '샌디 고든'은 남들이 블렌디드 위스키에 열중일 때 싱글몰트 위스키를 만들기 시작하여
글렌피딕 위스키를 전 세계 1등 싱글몰트 위스키로 만든 사람이죠
저도 회장님처럼 남들은 무엇인가에 다 열중할 때 다른 것을 볼 수 있는 안목과 결단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글렌피딕의 병은 '한스 슐레거'라는 독일 디자이너가 만든 병 디자인입니다.
위스키를 만들 때 중요한 요소인 물, 공기, 맥아를 상징하는 의미로 삼각형 병을 고안했다고 합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위의 삼박자를 다 맞춘 디자인이라 생각이 듭니다!
글렌피딕 15년의 가격은 대형마트나 리쿼샵마다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10만 원 초반 ~ 중반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가끔 추석이나 설, 혹은 크리스마스 때 잔세트나 특가가 뜨니 그때를 노리셔도 좋습니다.
원재료명
글렌피딕 15년의 원재료명을 봐 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유형: 위스키
- 용량: 750ml / 알코올도수: 40%
- 원재료명: 위스키 원액 100% (몰트 100%)
글렌피딕 15의 경우 다른 위스키를 섞지 않은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싱글몰트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드리면
한 곳의 단일 증류소에서 보리로만 만든 위스키를 뜻합니다.
(여러 증류소의 몰트 위스키를 합치면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입니다!)
이제 우리에게 중요한 칼로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코올은 1g당 7칼로리의 에너지를 갖고 있습니다.
이를 단순계산으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글렌피딕 15년의 알코올 도수는 750ml에 40%입니다.
하지만, 위스키의 경우 한 병을 다 먹는 게 아니라 한 샷씩 먹는데 한 샷당 40ml 정도 합니다.
글렌피딕 15년 1샷당 칼로리는 112칼로리입니다.
생각보다 칼로리가 낮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가 소주 한 병에 300 칼로리인 것을 생각하면 반 병도 안 되는 용량에 300을 채워버립니다ㅋㅋ
샷으로만 보고 낮다 하고 많이 드시면 안 됩니다~!!
그 이유는 술은 알코올의 칼로리가 주를 차지합니다.
즉, 알코올의 도수가 높아지면 술의 맛도 좋아짐과 동시에 칼로리도 높아지게 됩니다.
그로,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은 맥주나 막걸리 등의 낮은 도수에 포만감 있는 술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글렌피딕 15의 중요한 설명을 드리자면
글렌피딕 증류소는 솔레라 시스템이라는 독특한 숙성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이는, 스페인에서 셰리 와인과 같은 주류를 숙성할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셰리 오크통, 버번 오크통, 새롭게 만든 오크통에서 각각 숙성된 후 솔레라 시스템을 통해
하나의 큰 오크통에서 완성되며 이로 인해 복합적이고 깊은 맛이 나게 됩니다.
이는 글렌피딕만의 방식이라 소개하고 싶었습니다..ㅎ
기타 외관부
이제 글렌피딕 15년의 기타 외관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뚜껑은 인조 코르크가 아닌 천연 코르크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항상 뚜따를 하면 코르크에 묻은 위스키 향기를 맡아봅니다.
이 뚜껑에서 증발되며 올라오는 향기가 제일 좋은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ㅋㅋ
뚜따 시 느낌은 약간 뻑뻑한 줄 알았으나 스무스하게 잘 나왔습니다.
다만 '뽕' 하는 소리가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글렌피딕 15년, 시음기
이제 위스키를 한번 마셔보겠습니다.
저는 3가지 방식을 사용하여 마셔볼 예정입니다.
튤립 글라스를 이용한 니트, 얼음을 넣은 온더락, 마지막으로 하이볼로 마셔볼 예정입니다.
먼저 색상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색상을 보면 카라멜을 넣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운 연한 주황빛을 띠고 있습니다.
이것보다 더 진한 색을 띠는 위스키들도 있는데 그것은 카라멜 색소를 넣었을 확률이 있습니다..!!
향은 니트로 맡았을 경우 서양 배의 느낌이 확 납니다.
호가든 페어를 드셔본 분이라는 호가든 페어의 향이 난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또한, 달콤한 향기도 나면서 뒤에 은은한 바닐라의 향기도 납니다.
온더락의 경우 서양 배의 향은 좀 줄었으며
달달한 향이 엄청 강해져서 얼음이 녹을수록 달달한 향이 계속 올라왔습니다.
맛을 보면, 맛은 부드럽다는 생각이 제일 강하게 납니다.
그러면서 달콤한 맛이 나며 뒤에는 살짝 스파이시 한 느낌이 지나갑니다.
먹고 난 후 은은하게 남는 오크의 향기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온더락의 경우 스파이시 했던 부분이 많이 줄어들면서 달콤함이 더 증가했습니다.
삼키고 난 후 나던 스파이시함은 달콤함으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제 하이볼로도 한번 즐겨보겠습니다!
색상을 보면 위즐볼의 색과 비슷하게 납니다.
이렇게 보니 위즐볼이 정말 잘 만든 캔 하이볼입니다..
은은한 노란색이 영롱한 느낌입니다.
향은 달달한 향기가 증폭되어 올라오며 알코올의 튀는 향기는 잘 안 납니다.
진저에일과도 잘 어울릴 거 같은 느낌이며 약간의 바닐라 향도 올라옵니다.
맛을 보면, 맛은 엄청 답니다ㅋㅋ
토닉워터가 달긴 한데 글렌피딕과 만나니깐 엄청 달아졌습니다ㅋㅋㅋ
다른 위스키랑 토닉이랑 타서 마시면 이 정도까지는 아닌데 이건 엄청 달달하네요..ㄷㄷ
진저에일이나 일반 탄산수가 더욱더 잘 어울릴 듯합니다!
저는 이렇게 글렌피딕 15년에 대하여 리뷰와 정리를 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지나가시다가 보이면 한 번은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모두들 저의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저의 포스팅이 마음에 드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댓글" 한 번씩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한 주당생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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