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딱대!] 수도권 등산 코스 추천 "관악산 연주대"
오늘 가볼 산은 바로바로 한국의 수도 서울에 있는 산인
사당역에서 가까운 '관악산'을 가보려고 합니다.
재미있는 산 중에 거의 없는 교통이 좋은 산인 듯해요!!
관악산은 크게 서울대 공학관에서 시작하는 코스와
사당역 3번 출구에서 시작하는 코스가 있습니다.
저는 올라갈 땐 사당역에서 시작하는 코스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금강산도 식후경이죠.
7000번 버스를 타고 사당역에 가기 전, 간단하게 스벅에서 밥을 먹어줍니다ㅎㅎ
든든하게 먹어줘야 또 잘 움직일 수 있죠!!
7000번을 타고 내려서 좀만 올라가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충남상회가 보이는 이런 골목이 나옵니다.
여기서부터 쭉 올리가면 관음사 코스가 시작이 됩니다.
이 정도 올라가면 관음사 이정표가 보입니다.
이정표 바로 앞에 편의점이 있는데 관악사 가기 전 마지막 편의점입니다.
저도 여기에서 이온음료랑 간단한 식품을 샀습니다.
아직 도착은 안 했는데 가는 길이 벚꽃이 정말 이쁩니다.
옆에는 물이 흐르는데 비가 많이 안 와서 그런가 좀 마른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도 많이 흐르면 정말 이쁠 듯했습니다.
관악산 안내도를 한번 봐 보시길 바랍니다.
요즘은 네이버 지도에 등산코스가 더 잘 나와서 저는 네이버 지도를 사용하여 등산을 했습니다.
젊은 분들은 대부분 네이버 지도를 사용하시는 듯했습니다.
네이버 지도 어플을 다운로드하시면 쉽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등산의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당에서 출발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여기서 출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주대 입정표를 따라서 길을 올라갑니다.
아까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길이 이 길입니다.
연주대까지 몇 킬로 인지는 안 나와있는데 이건 제가 미리 스포를 하자면
전 정상까지 4시간 걸은 듯했습니다.
다른 팀 보다 더 빨리 걸은 듯한데 엄청 오래 걸리더군요.
몇 킬로 남았는지 모르는 것이 약이라 안 적어놓은 듯합니다.
초입부 쪽은 애기들이랑 같이 걷기 좋은 놀이터나 곤충호텔 등의 아이들을 위한 시설들도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둘레길도 있으니 같이 와도 좋을 듯해요!!
하지만 정상 정복이 목적인 사람들은 이런 것은 빠르게 지나가 줍니다!!
시작부터 쉽지가 않은 관악산 사당코스의 길입니다.
완전 바위산 그 자체인데 정말 초반 곤충호텔을 지나고 나서 보는 길이 이런 바위길이라
엄청 고생길이 보이고 힘들었네요,,
그래도 중간중간 이렇게 벚꽃이 펴 있으니 엄청 기분이 좋습니다.
이때 또 날씨가 좋아서 엄청 초반엔 즐겁게 걸은 듯했습니다.
봄꽃들 보면서 걷는다고 초반엔 좀 늦게 올라간 듯합니다.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참호가 나옵니다.
군사적 요소로 사용된다고 적혀 있으니 절대 들어가시면 안 됩니다.!!!!
전쟁 시 혹은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참호인 듯한데 이 돌 산에서 만들었을 생각을 하니
정말 그 당시 군인 분들이 아찔해집니다.
이 길을 따라서 쭉 올라가다 보면 아래의 사진처럼 울타리가 나옵니다.
관음사를 가기 위해서 혹은 연주대로 올라가기 위해서 이 울타리를 넘어야 한다는
아저씨 분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저도 그렇고 다들 손쉽게 넘어서 관음사 갈 사람은 관음사에 들리고
바로 연주대로 올라갈 사람은 연주대로 올라갑니다.
이 울타리를 넘아서 계단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관음사가 있습니다.
관음사 엄청 이쁘지 않나요??
멀리서부터 보이는 석불도 보이며 크고 아름다운 꽃나무들도 많이 보입니다.
사찰은 뭔가 오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는 신기한 공간인 듯합니다.
물론, 저는 불교 신자는 아닙니다..!!
요렇게 길을 따라 올라오시면 들어가는 입구가 보입니다.
계단도 있긴 한데 어디로 들어가든 상관은 없습니다!
꽃들도 슬슬 일할 준비를 하며 이쁘게 먼저 출근한 애들이 맞이해 줍니다.
정말 이쁜 꽃인데 무슨 꽃인지 이름을 모르겠네요..ㅎ
꽃 이름을 아시는 분들은 댓글 한 번만 달아주세요!!
소나무들과 향나무들도 엄청 이쁘게 관리가 되어있으며
뒤에 보이는 석탑도 엄청 아름답고 이쁘게 관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스님들의 기상을 알리는 타종도 배치가 되어있으며
여래불상도 웅장하게 있습니다.
제가 광각으로 찍어서 작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엄청나게 큽니다.
불상에서 기도를 하시는 분들도 있으니 들어가서 장난을 치거나
오랫동안 사진을 찍는 행위는 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두 배려하면서 살아가도록 해요 :)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바쁜 관음사입니다.
어머님 분들께서 환영해 주셔서 좋기도 하고 살짝 부담스럽기도 했습니다.
정성스럽게 준비하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아름다웠습니다.
본격적으로 연주대를 등반하기 전,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약수를 마셔줍니다.
이런 곳 오면 약수는 꼭 마셔줘야 해요!! 뭔가 상징적인 느낌이라 저는 꼭 마셔줍니다.
이제 관음사를 나와서 다시 연주대를 향해 출발해 줍니다.
다시 넘었던 울타리 쪽으로 가서 계단을 타고 올라가 줍니다.
살짝 이때부터 숨이 거칠어지긴 하는데 그래도 앞으로 힘든 것에 비하면 이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ㅎ
저는 관악산을 여자친구랑 같이 왔는데요.
사진에 여자친구가 이쁘게 찍혀있네요!!
산이라 꽃들이 핀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가 다들 푸릇푸릇하게 피어있습니다.
여기까지 오셨으면 이제 진짜 출발의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진짜 관악산은 코스가 너무 어렵고 힘든 거 같습니다,,,
연주대 3.7km 남았다고 하는데 진짜 절대 그 정도 길이가 아닌 듯합니다.
엄청 길게 느껴지고 오르락내리락합니다.
이렇게나 많은 돌바위들이 여러분들을 기다려 줍니다ㅎㅎ
돌바위만 있는 것은 아니지요!!
나무뿌리들도 올라 나와서 여러분의 발목을 노립니다ㅎㅎ 다들 조심히 올라가세요!!
장갑 꼭 챙기셔서 이때부터는 조심히 올라가셔야 합니다.
한 30분쯤 더 올라왔을 무렵의 풍경입니다.
이때도 계산인데 정말 계단이 많은 산인 듯합니다,,
저는 계단이 너무나도 싫어요... 등산 전날에 또 운동을 많이 해서 엄청 더 힘들었습니다,,
이렇게 계단을 다 올라오면 이정표가 보입니다.
연주대 표시를 따라서 열심히 다시 앞으로 가줍니다.
정말로 끝이 안 보이는 여정의 반에반에 반입니다.
앞으로 가다 보면 이렇게 갈림길이 나옵니다.
앞에는 엄청 가파른 암벽을 오르는 듯한 길이 있으며
옆길은 좀 더 온화한 길이 여러분을 맞이해 줍니다.
전 옆에 있는 연주대 길로 갔습니다.
앞으로 직진했다가는 진짜 다칠 거 같아서 온화한 길로 갔습니다.
이 길로 가다 보면 고인물들이 있을 거 같은 산스장이 나옵니다.
거기서 쇠질 하지 마세요..!! 이따가 암벽 타면 자동으로 쇠질이 됩니다.
가는 길은 계속 계단과 계단 그리고 바위의 연속입니다,
정말 길고도 힘든 코스 듯합니다.
여기에도 요새가 있는데 진짜 전쟁 시 저 요새를 점령하려면 얼마나 힘들지 상상이 안 되네요,,,
요기 위에서 포탄이랑 총알이 빗발치면 진짜 끔찍합니다.
훈련이었으면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k2 버리고 싶었을 겁니다,,
요새뷰와 돌바위 뷰가 계속 나옵니다.
하지만 쉬는 공간도 없으니 계속 올라가야 합니다..ㅎ
뒤에는 사람들이 계속 올라오고 길은 이것뿐이라 계속 가야만 해요..!!
위험이라 써져 있으니 다들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바위가 많아서 그만큼 모래가 많아 엄청 미끄럽습니다.
흙이 아닌 모래가 더 많은 관악산입니다.
바위계단을 올라오면 보이는 풍경은 이렇습니다.
아까의 풍경보다는 더욱더 높아졌죠??
진짜 이때도 힘들어 죽을 거 같았습니다,,,
이렇게 태극기가 있는 곳까지 도착했습니다.
태극기 위에서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저는 무서워서 못 찍었습니다.
아래에는 진짜 안전장치 하나도 없는 낭떠러지입니다,, 다들 간이 큰 거 같아요..
여기가 정상이라 생각하면 오산 중 오산입니다.
진짜 정상이라 해도 믿을만한 뷰인데 정상은 아닙니다.
그것도 아직 한참 남았습니다.
이렇게 전망대에 도착을 했습니다.
여기가 정상이냐고요?? 절대 아닙니다. 어림도 없다 암!
풍경은 유사 정상인데 아직입니다.
여기에서 봉우리 2개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제부터가 정말 힘들어집니다,,,
거의 등산을 3번 하는 것과 다름이 없어요,,
저 뒤에 철탑이 보이시나요 길게 안테나처럼 생긴 장소..!!
이 계단을 타고 오르락내리락해야 도착을 합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봉우리는 정상이 아닙니다.
이제 이 전망대에서 내려갔다가 저길 올라간 뒤
다시 내려갔다 올라가야 정상이 나옵니다ㅋㅋㅋ
여러분 정말 희비가 교차하는 관악산 등산입니다,,,
이렇게 연주대를 향해 다시 내려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부터 바위 능선을 타야 하는데 누군가가 마카로 지운뒤
사망능선이라 적어놨더군요... 진짜 엄청 빡셉니다..
애기들은 사당역 코스로 절대로 데리고 오지 마세요.
애기들 크게 다칠 거 같습니다.
이렇게 진달래가 이쁘게 펴 있습니다ㅎㅎ
여자친구는 가면서 진달래 먹어보더군요ㅋㅎㅋㅎㅋㅎ
약간의 풀 맛과 쓴 맛 그리고 꿀의 달달한 맛도 난다고 합니다.
가다 보면 이정표가 보이는데 이제 1킬로 간 것입니다.
산 하나 봉우리를 넘었는데 1킬로 줄어든 겁니다..ㅎ
성인들도 힘들어하는 코스인데 애기들은 무리일 듯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좀 가능할 거 같기는 한데
고소공포증이 있으면 절대 불가입니다.
길도 좁아서 앞에서 한 명이 못 가면 뒤에 사람들 다 못 가고
길도 험하고 바위에 다 서있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애기들의 안전과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참아주세요.
여기가 어디일까요~??
샛길이 아닌 정상적인 사당역에서부터 가는 관악산 길 중 하나입니다.
진짜 장난 아니죠?? 바위를 타고 다녀야 하는 코스입니다,,
진짜 여기서부터는 등산화가 없으면 힘들어집니다.
엄청 미끄럽고 발목도 아파지기 시작하거든요,,,
아직도 도착을 못한 그런 st 뷰는 진짜 계속 정상 뷰인데
아직도 오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쯤 도착하면 한 30분 더 가면 정상이 나옵니다.
짜잔!!! 관악산 정상 도착입니다!!
연주대 630m 정도 되는 바위산의 끝에 도착했네요...
진짜 기나긴 여정의 끝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오늘은 사람들도 많고 바위를 넘어오는데 엄청 오랜 시간이 소요가 되었습니다.
정상에 올라오니 막걸리를 파시는 분들도 있으시더군요.
어떻게 올라왔지 싶습니다..ㅎ
보이시나요??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모였습니다.
장사하시는 분들도 원래는 이렇게 사람이 많지는 않다고 하더군요.
봄이라서 그런가 다들 등산을 많이 하시는 듯했습니다.
이제 하산을 해야겠지요??
저기 보이는 위선탑 쪽으로 내려가려고 합니다.
서울대학교 공과관으로 내려가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사당역으로 다시는 내려가진 못할 듯합니다.
올라가는 것은 괜찮아도 내려가는 일은 절대 못할 거 같아요...
다들 사울대학교 공과관은 버스가 있어서
거기에서부터 올라오시는 분들이 많은 듯했습니다.
어느 정도 내려가다 보면 이렇게 이뻐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서 사진을 한컷 찍어줍니다.
다른 동호회 분들도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더군요!!
한 30분 정도 내려오다 보면 이렇게 많은 이정표가 보입니다.
우리는 '서울대학교'로 적혀있는 이정표를 따라 하산을 할 겁니다.
중간에 아이스크림도 야무지게 먹어줬습니다ㅎㅎ
다시 시작되는 무한의 계단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계단을 걸어서 내려가야 합니다...
올라오는 것도 지옥인데 사당코스보다는 안전하고 편안 듯합니다..!!
계단에서 내려오면 이렇게 이정표가 보입니다.
우린 다른 이정표는 다 무시하고 서울대 공과관을 향하여 출발합니다.
무한의 계단에서 탈출한 기쁨을 누리기 무섭게
다시 모래가 많은 바위길이 나옵니다..
그래도 사망능선을 타고 내려가는 것보다는 훨씬 편하고 좋습니다..ㅎ
여기까지 내려오면 이제 30분만 더 내려가면 됩니다.
저기 돌탑들이 보이시나요??
사람들의 광기로 만들어진 돌탑인 듯합니다..ㅎ 엄청난 집념이네요...!!
얼마 안 남은 공대관 룰리리 날라리 풍경을 보면서 걸어가 줍니다.
줄줄줄 옆에 흐르는 시냇물도 정말 이쁘고 아름답습니다!!
올라오는 사람들의 표정은 여기선 웃고 있는데 앞으로의 표정이 상상이 됩니다..ㅎ
자 이제 하산이 완료되었습니다!!!!!!
정말 수고가 많았던 등산인 듯했습니다..ㅎ
건물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다시 막 힘이 났고 희망이 엄청 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하산해서는 에어 컴프레셔가 없기 때문에
핸드 컴프레셔 즉 본인 손으로 직접 털어주면 됩니다.
관악산 연주대 후기
관악산 연주대는 어린아이들이 가기 좋은 산은 아닌 듯합니다.
특히 성인들도 등산화가 없으면 엄청 힘든 산이 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바위가 많아 일반적인 운동화나 등산화 트레킹화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안전을 중요시하다 보니
안전장비를 다 갖추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산에서 다치면 산악구조 요원들이 오지만
비용은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병원비랑 헬기비 둘 다 장난이 아니라서 저라면 안 데리고 갑니다,,
가실 때 김밥하고 라면을 사가서 전망대에서 드시고 다시 출발하시는 게 좋은 듯합니다.
코스가 엄청 길어서 당도 떨어지고 엄청 배고파집니다.
또 거기서 먹는 사람들을 보면 엄청 부러워집니다..ㅎ 냄새가 장난 아니거든요..!!
결론을 내리면 초급자가 가는 산은 아닌 듯합니다.
중급자이거나 운동을 조금 해보셨거나 장비가 있으신 분들은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안전한 산행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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