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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일기] 2024 드링크쇼 수원 다녀온 후기(+ 주말 토요일 오전 방문)

by 먹먹2 2024. 10. 20.

[주당 일기] 2024 드링크쇼 수원 다녀온 후기(+ 주말 토요일 오전 방문)

드링크쇼 수원 썸네일

안녕하세요~!! 소믈리에 블로거, 인생 이륙준비 중인 먹먹 2입니다!
오늘은 일상생활 중 새로운 공기를 환기시켜 주기 위해서 색다른 곳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의 가볼곳은 바로 전시회 입니다.
 
한국에선 수많은 주류체험 행사가 있고 가볼 만한 곳이 많습니다.
오늘의 주당생활, 그중 드링크쇼 수원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수원 광교컨벤션센터, 드링크쇼 수원

드링크쇼 수원 외부

 
드링크쇼 수원은 광교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어디신지 모르신다면 광교 갤러리아를 찾아주시면 됩니다.
차량을 이용해도 되지만 주류 시음을 해야 해서 차량보다는 도보나 대중교통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오후의 경우 혼잡할 경우가 있으니 갤러리아나 다른 대형쇼핑몰에 주차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입구로 통해서 들어가면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다른 곳에서도 서로 다른 전시회를 하고 있기 때문에 조용히 들어오셔야 합니다.
여러분들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티켓 현장 구매거나 혹은 얼리버드 사전 예약을 하더라도 모바일 등록을 하셔야 합니다.

2매를 구매했어도 인당 다 해야 하며 신분증 검사도 필수입니다.
또한 부스표가 있으니 들어가기 전에 대강 동선을 잡으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저는 얼리버드로 예약하여 2인 입장권을 5천 원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똑같이 동반인과 함께 모바일 등록을 진행했습니다.
모바일 등록을 하면 위의 사진과 같이 QR코드가 나오게 됩니다.
이것을 티켓 교환소에서 신분증을 보여준 뒤 스캔하면 팔지를 주게 됩니다.


드링크쇼 수원 입장

 
드링크쇼 수원에 사람들이 엄청 줄 서있던데 저는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인당 하나씩 기념품을 챙겨주는데 제일 먼저 입장하는 사람에 제일 좋은 기념품을 챙겨줬습니다.
기념품을 쓱 지나가면서 봤는데 엄청 잘 주더군요...ㄷㄷ
 
술도 많고 비싼 크래프트 비어도 있는데 이게 가장 마지막 남은 상품인 듯했습니다..
그래도 인당 하나씩 기념품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ㅎㅎ
인당 2.5천 원에 입장했는데 숙취해소제가 편의점에서 3.5천 원 하니깐 이것만 해도 이득이죠!


같이 드링크쇼 수원의 부스를 봐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원이라 그런지 수원의 양조장들이 많이 참가를 했습니다.
원천유원지도 많이 들어봤으며 옛날에는 광교호수공원이 있는 곳에 원천 유원지가 실존했습니다.
저기를 먼저 가보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사람 없는 곳을 찾아서 가봤습니다.
 
제일 먼저 '뉴룩'에 가서 시음을 해봤습니다.

'뉴룩'은 당을 줄인 막걸리인데 이번에 새롭게 나온 막걸리 브랜드입니다.
막걸리는 쌀로 만들어서 당을 줄일 수 없을 거 같았는데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칼로리도 한 병에 100칼로리 정도 되며 술마켓에서 살까 말까 고민한 술인데 시음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술샘은 다들 잘 아시는 주류브랜드죠
증류주를 많이 잘 만드는 듯하며 전통주점에서 보시면 술샘의 브랜드가 하나씩은 꼭 보입니다.
 
중간 광장 쪽으로 오니깐 포장마차들과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광장이 존재했습니다.

뒤에도 먹을 수 있는 곳이 존재하는데 저는 조용한 곳을 좋아해서 중앙 광장은 피했습니다..
중간중간에 여러 먹을 것을 파는 곳이 존재하고 행사 진행요원들이 테이블 청소도 계속해주셔서 좋았습니다ㅎㅎㅎ
 
가서 맥주들을 시음을 했는데 처음 보는 술들도 많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바틀샵에서도 잘 안 보이는 술들이 있으니깐 세상 행복하죠.
다만, 직원분들이 술을 만드는 게 아니라 홍보마케팅 담당분들이 시기 때문에 술에 대해서 집요하게 물어보면 난감해하십니다..!!
술 마니아 분들이나 소믈리에 분들도 많겠지만 그래도 직원분들도 주말에 일 나오신 거니 질문은 적당히..ㅎㅎㅎ
 
처음 보는 벨기에 맥주 브랜드에서 시음도 한번 다 해주고

다른 곳도 시음해보고 싶었는데 아직 준비 중인 곳도 있었습니다.
오전이라 부스에 혼자만 있으신 분들도 있으며 포장을 아직 다 못하신 분들도 있으셨습니다.
아마 저는 오픈 시간이 11시인데 11시에 바로 들어가서 그런 듯합니다.
 
여기 올레 스모키는 위스키라 말하셨지만 리큐르죠..!!

가향도 들어가고 다른 첨가물들도 들어갔기 때문에 리큐르입니다.
근데 피넛버터가 맛이 진짜 좋아서 저는 칵테일 좋아하시면 추천입니다ㅋㅋㅋ
베일리스랑 밀크랑 해서 만들면 엄청 맛있을 거 같았습니다ㅎㅎㅎ
 
정말 처음 보는 수입 맥주들도 많은 듯하네요..

술을 배우고 공부하고 평가하면서 처음 보는 술들도 많고 맛보는 술도 많아져서
인생이 지루하지 않습니다... 매일 새롭게 배우고 경험하는 느낌이 아주 좋아요..!!

여기는 제가 먹고 나서 진짜 맛있어서 한번 나중에도 먹으려고 인터넷에 검색을 했습니다.
근데 여기 홈페이지에 나오는 사장님께서 직접 나오셔서 시음회를 진행하더군요
엄청 섬세하게 말씀해 주시고 술에 대한 자부심이 있으신 듯했습니다.
 
은은한 풀향이 아주 좋았으며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대나무 수액으로만 만든 술이기 때문에 은은한 단맛이 인상적인 술입니다.\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한 번쯤 본 해골 마크라 생각이 듭니다.

제가 데일리샷 보면서 사고 싶었던 술이 있길래 후다닥 가서 시음을 해보았습니다.
구아바를 엄청 먹어보고 싶었는데 안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
샤워맥주를 별로 안 좋아해서 저는 별로였습니다..!!
 
사케도 판매를 하고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사케는 역시 가격대가 높은 술인 듯합니다..
일본에서 사면 좀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데 한국은 참 주세법이,,,
저는 전 종품 시음을 한 다음에 2가지를 사 왔습니다~!!
근데 미니어처를 같이 주시는 사케도 있었는데 그게 제 실수로 떨궈서 깨져.. 저는 못 먹었습니다.. ㅠㅜ
 
뱅쇼도 판매하고 있으며

강한 도수의 아이리시 위스키 내터잭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거 주류학개론에서 다뤘던 위스키인 거 같은데 확실히 60도가 넘어서 그런가 입안에 넣자마자 드라이하게 말리는 느낌이 아주 좋은 듯합니다.
 
제가 가보고 싶었던 브루어리 중 하나인 브루어리 을를도 왔네요

여기는 유튜브 명품맥덕이 만든 브루어리입니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러 크래프트 비어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여기도 시음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음 한 번씩 해보시는 곳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명품맥덕이 그냥 맥주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만드는 것도 잘 만드시는 듯합니다.

전 가베가 제일 맛있는 듯했으며 그다음으로 헬로 월드가 맛있었습니다.
캔맥주로도 판매를 하기 때문에 '가베'사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유명한 엘리펀트 맥주~~

시음하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시음을 못 했습니다..
너무나도 슬픈 현실.. 다들 한 번씩은 본 맥주기 때문에 많이 몰리신 듯합니다.
 
안주들도 많이 파는데 저는 치즈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바질을 샀는데 스모크 치즈도 추천드립니다.
바질은 산뜻한 느낌이 가득 났으며 스모크는 베이컨을 먹는 듯 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고트 XO랑 위스키도 엄청 맛있었습니다.
 
와인을 좋아하면 치즈를 많이 샀을 텐데 저는 와인은 잘 안 즐기기 때문에..
바질 하나만 사서 왔습니다..!! 데일리로 그냥 먹을 치즈인 것이죠
 
다른 사케 회사에서도 사케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근데 저는 니혼 사케가 더 프로모션이나 맛도 좋은 듯했습니다.
다만, 과실 우메주나 다른 과일 사케를 사시는 분들이면 추천드립니다.


 

드링크쇼 수원, 군것질

 
슬슬 점심시간이 되고 배가 고프기 때문에 군것질을 해보려고 합니다.

제일 먼저 소시지를 사 오려고 했습니다.
역시 맥주에는 소시지가 가장 잘 어울리죠ㅎㅎ 근데 샘플에서는 양이 '오잉?' 했는데 현실은 더  많이 주십니다ㅋㅋ
여기가 다른 소시지 파는 부스들에 비해 제일 많이 주는 듯합니다.
 
오꼬노미야끼랑 야끼소바도 하나 사서 먹으려고 합니다ㅎㅎㅎ

가격은 오꼬노미랑 야끼소바랑 해서 1.8만 원인데 약간 비싼듯한 가격이 듭니다.
근데 인건비랑 여기까지 오는 경비랑 재료준비비 다 하면 나쁘지 않은 듯합니다.
원래 축제음식이 좀 비싸잖아요..!!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맥주는 브루어리 을를에서 포장을 한 다음에

주전부리들을 사서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소시지 양 보세요ㅋㅋㅋ 아무리 아래에 새우알칩이 있어도 샘플보다 더 많고 푸짐합니다ㅎㅎㅎ
야끼소바도 저는 좀 짠 거 같았는데 그래도 술안주니깐 좋은 듯합니다.
 
먹는 테이블 벽면에 보면 앞으로의 행사 일정이 붙여져 있습니다.

저는 내년에도 드링크쇼를 갈 의향이 있으며 맥주박람회도 갈 의향이 있습니다ㅎㅎㅎ
드링크쇼 서울 및 수원 다 가야 할 거 같네요..!! 돈 많이 벌어야 할 거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한가득 사서 왔습니다.

처음에 찍었는데 가방에도 구매한 술이 있어서 더 꺼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ㅋㅋㅋ
엄청 많이 산거 같네요... 몇 개는 서비스로 받은 것들이 있어서 더 많아진 듯합니다ㅎㅎㅎ


저는 이렇게 드링크쇼 수원에 대하여 리뷰와 정리를 보았습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먹을 것이 있어 새로운 음식을 맛보시는 것도 무료한 일상 중 새로운 재미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지나가시다가 보이면 한 번은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모두들 저의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류 전문 블로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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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건강한 주당생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