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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주 일기] 아카키리시마 고구마 소주 (일본 본격 소주)

by 먹먹2 2025.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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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주 일기] 아카키리시마 고구마 소주 (일본 본격 소주)

아카키리시마 고구마 소주 인트로

안녕하세요~!! 소믈리에 블로거, 인생 이륙준비 중인 먹먹 2입니다!

오늘도 여러 술을 소개해 드리기 위해 주종 한 가지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오늘의 마셔볼 주종은 바로 일본소주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한국에선 수많은 전통주가 제조 및 소비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전통주, 그중 고구마 소주(본격소주)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고구마 소주(본격소주), 아카키리시마 고구마 소주

소츄 외관

 

우선 소츄(일본소주)의 외관을 한번 봐 보겠습니다.

아카키리시마 고구마 소주 외관

일본 미야자키현의 유명한 증류소인 기리시마 주죠에서 만들어진 고구마 소주인 아카키리시마는

남큐슈의 시라스 대지에서 키운 독특한 향과 단맛을 내는 고구마 품종을 사용한 소주입니다.

'무라사키 마사리'를 고구마를 원료로 하여 만들었으며 고구마 100%의 소주입니다.

 

일본의 누룩은 쌀누룩인 코지를 사용하는데 일본은 대부분 황국균을 사용합니다.

다만 소주를 만들땐 대부분 흑국균을 사용하는데 이 소주도 흑코지를 사용한 술입니다.

 

 

 


아카키리시마 고구마 소주의 경우 편의점 어플의 예약구매데일리샷 어플, 몰테일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저의 경우에도 몰테일에서 해외 직구로 1병에 2.4만 원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래의 사이트에서도 직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는데요

https://www.vitatra.jp/product/detail/2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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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비와 세금 포함을 선택하면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며 엔화가 저렴할 땐 더욱더 저렴하게 구매 가능합니다!

일반 국내에서 구매를 하려면 1병에 6만 원 정도의 가격을 줘야 구매할 수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가격 잘 알아보시고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해외 직구를 추천드립니다~!!


원재료명

 

아카키리시마 고구마 소주의 원재료명을 봐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카키리시마 고구마 소주 원재료명

  • 제품유형: 일본소츄(본격소주)
  • 용량: 900ml / 알코올도수: 25%
  • 원재료명: 정제수, 쌀, 쌀누룩

일본의 술 들은 들어가는 재료들이 깔끔해서 좋은 듯합니다!!

한국은 엄청 많은 감미료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일본은 원재료 본연으로 상대하는 느낌이죠.

특히나 이 소주가 주정을 안 넣은 본격소주라 그렇기도 합니다.

 

일본의 소주는 본격소주격식소주로 나뉘는데

그 둘의 차이는 아래에서 자세히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중요한 칼로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코올은 1g당 7칼로리의 에너지를 갖고 있습니다.

이를 단순계산으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아카키리시마 고구마 소주의 알코올 도수는 900ml에 25%이므로

아카키리시마 고구마 소주 1병당 칼로리는 1575칼로리입니다.

 

일본 소주는 한국의 소주보다 도수가 높기에 칼로리도 같이 높아져 있습니다.

사케와 칼로리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큰코다치는 술입니다..!!

술은 대부분의 칼로리가 알코올이 차지하고 있음으로 도수가 높아지면 칼로리도 높아지게 됩니다.


본격소주(을류소주) VS 갑류소주 (본격과 갑류의 차이점)

 

일본의 소주에는 슬프게도 갑과 을이 나눠져 있습니다..

이는 한국도 같은 소주라고 해도 정확히는 희석식 소주와 증류식 소주로 나뉜 것과 같습니다.

크게 일본은 갑류소주(甲類燒酎)을류소주(乙類燒酎)로 나뉘어 있는데요 두 소주의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주간조선 뉴스

위의 사진들을 보면 갑류 소주와 을류 소주들이 같이 섞여 있습니다!!

일본도 만만치 않게 술이 많죠..!! 어떤 게 갑류이고 을류 소주인지 같이 한번 봐보겠습니다!

 

  • 갑류소쥬(甲類燒酎)

갑류소주에 대해 먼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쉽게 말을 하면 갑류소주는 한국의 희석식 소주와 같습니다!

당밀, 타피오카 등을 원료로 연속식 증류기를 거쳐서 얻게 되는 주정이 주 재료가 된다.

 

주정과 물을 섞어서 적절히 희석하면 일본의 갑류소주가 완성된다.

일본의 갑류 소주는 별도의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기에 술은 물맛에 좌우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로, 한국처럼 단맛이 나는 한국식 소주와는 차이가 있다.

(진짜 도수만 높이면 병원 소독제인셈..)

 

감미료도 안 넣은 술이기에 저렴하고 칵테일 등을 만들 때 주로 많이 사용하게 된다.

한국에 들어오는 갑류 소주는 주세와 교육세 등등의 세금이 붙어서 일본보다 가격이 엄청 비싸진다.

정말 2~3만 원은 기본적으로 올라가며 싸게 먹는 맛이 없다..

 

한국에서 대표적으로 판매되는 갑류소주 중 하나이다.

종류를 보면 소주 뒤에 가로 치고 '갑류소주'라고 되어 있다.

해당 어플은 'GS25 와인 25+'어플인데 매우 친절하게 알려준다.

출처: GS25 와인 25+

 

그냥 소주라고 써져 있는 경우 원재료명을 봐야 한다.

원재료를 보면 정제수에다가 주정만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은 전형적인 일본의 갑류소주이다.

해당 소주의 가격은 한국 현지가로 3만 원 정도인데 주정을 이 가격으로 먹을빠에는 25도짜리 두꺼비 소주 하나 사 먹는 게 더 낫다...

 

  • 을류소주(乙類燒酎) (일명 본격 소주라 불림)

일본의 을류소주는 한국으로 치면 증류식 소주와 같다.

가격대도 갑류소주보다 더 비싸며 주정은 일절 들어가지 않는다.

을류소주는 요즘 갑류보다 떨어지는 제품이라는 오해를 막기 위해 본격소주(本格燒酎)라 불린다.

(여기서도 헷갈리지 않게 본격소주라 부를 것이다.)

 

본격소주는 고구마, 보리, 쌀, 메밀, 흑설탕이라는 5대 원료가 사용되어 만들어진다.

이 중 가장 유명한 것이 고구마로 만드는 고구마소주(이모쇼추)이다.

가고시마현을 중심으로 한 규슈지방에서 생산돼 깊은 풍미로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로, 가고시마현은 일본에서 유일하게 니혼슈(사케)를 생산하게 않는 지역이다..)

 

본격식 소주의 도수는 25%와 40% 이상으로만 출시된다.

이는 아래에 다룰 본격과 갑류 소주의 구별법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 파란색으로 동그라미가 쳐 저 있다.

바로 일본 소주에서 본격소주인지를 이렇게 알린다.

소주에 라벨을 보면 을류소주라 안 쓰며 본격소주라 써져 있다.

한자의 앞글자면 보면 구분이 쉽기 때문에 사케에 붙어있는 한자 4글자를 찾아보도록 하자!


갑류소주 VS 본격소주 구분하기

 

이제 갑류소주와 본격소주의 구분하는 방법을 간단히 알아보자!

 

  • 알코올 도수로 알아보기

갑류소주의 경우 일본 주세법상 25~36도 미만으로 출시하게 되어있다.

그에 비해 본격소주 25도 혹은 40 이상의 술로 출시를 한다.

이를 이용해서 본격인지 갑류인지 모르겠는 경우 40도 짜리를 사면 안심하고 본격소주를 산 것이다.

 

  • 한자 앞글자로 알아보기

갑류소주의 경우 한자 앞글자가 (甲)로 되어있다.

본격소주(本)이라는 한자가 적혀 있다. 본격소주의 경우 을 (乙)이라는 한자를 안 사용하고 (本)이라는 한자를 사용하기에 유의하도록 하자!

그로, 앞에 한자를 보고 소주의 종류를 구별할 수 있다.

 

  • 원재료명을 보고 알아보기

갑류소주는 물과 주정만 들어가 있으며 본격소주는 물과 다른 원재료 하나와 누룩 이렇게 3개가 들어가게 된다.

만약에 3개가 적혀있다면 본격소주일 가능성이 높으며

혹시라도 모르겠다면 CAHT gpt에 사진 찍어서 올리면 알아서 해석을 다 해준다.


독하디 독한 일본소주, 맛있게 먹는 방법은??

 

일본소주의 경우 도수가 독하기 때문에 스트레이트로 잘 안 마시게 됩니다.

한국의 경우 스트레이트로 마시지만 일본의 아와모리 소주의 경우 50도가 넘는 술들도 있기 때문에 스트레이트로 마시면 죽겠죠..ㅋㅎㅋㅎㅋ

일본 소주를 마시는 법 대표적인 4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온더록(얼음+소주)※

위스키 마실 때도 가장 많이 사용해서 먹는 방법이죠!

얼음과 같이 먹는 방법입니다!

출처: 하마다 주조

먹다 보면 도수도 낮아지며 소주의 본연의 맛도 느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오유와리(따듯한 물+소주)※

로쿠욘이라 불리는 비율인 6:4 (소주 6 : 물 4)가 일반적입니다.

출처: 하마다 주조

뜨거운 물을 부으면 향기가 더 잘 나게 되는데 물로 인해 도수도 줄어들게 되고

소주의 향을 가장 잘 드러내게 해주는 방법입니다.

 

※미즈와리(물+소주)※

소주에 물을 넣은 것을 말하는데 물만 넣거나 얼음과 물을 같이 넣어도 됩니다.

출처: 하마다 주조

대부분 미즈와리로 많이 먹으며 목 넘김도 좋아지게 됩니다.

 

※탄산와리(탄산수+소주)※

얼음과 탄산수를 넣어 칵테일처럼 혹은 하이볼처럼 마시게 됩니다.

출처: 하마다 주조

다른 소다 음료를 넣어 먹어도 되며 츄하이 같은 느낌을 내게 됩니다.

 

한국과 다르게 술을 마시는 방법이 여러 개가 있는데요

물론 술은 취하려고 마시지만 이렇게 술의 향과 맛을 즐기는 것도 술을 마시는데 좋은 방법이라 생각이 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비싼 술의 경우 오유와리를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기타 외관부

 

이제 아카키리시마 고구마 소주의 기타 외관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카키리시마 고구마 소주 병 뚜껑

뚜껑 부위에는 일본어가 적혀 있는데 같이 해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이나 일본은 옛날부터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었기에 이 뚜껑도 그렇게 읽어 보겠습니다.

くつろぎ (쿠츠로기): 휴식, 편안함 / 霧島 (기리시마): 해당 소주 브랜드 / 의 경우 접속사이기에

뚜껑의 뜻은 기리시마 소주와 함께하는 편안한 휴식이 되겠습니다~!!

소주 한잔과 함께 편안한 휴식 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아카키리시마 고구마 소주 병 하단

하단에는 특별한 부분은 없습니다..!!

근데 진짜 일본 병이라 그런가 맨들맨들하니 광이 나는 거 같네요..!!


아카키리시마 고구마 소주, 시음기

 

이제 소츄(본격소주)를 마셔보도록 하겠습니다.

와인잔에다가 따라서 향도 맡아보고 다른 긴 잔에 따라서 오유와리로 먹고 싶었지만

콜키지를 했기 때문에 온더락으로 마셔보았습니다!!

아카키리시마 고구마 소주 내용물

먼저 색상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색상을 보면 불순물 없는 완전한 투명색입니다.

도수가 있어서 그런가 레그도 좀 생기는 편입니다.

 

은 일반적인 소주와는 다른 향이 납니다.

약간 알싸한 향도 나면서 독특한 향이 인상적입니다.

달달한 향도 나는데 화한 향 뒤에 오는 달달함입니다.

 

을 보면, 맛은 부드럽게 달달한 맛이 납니다.

진짜 온더락에 물을 조금 부어서 먹으면 술 느낌이 안 납니다.

엄청 부드럽고 달달하며 은은한 향이 납니다.

화한 느낌도 있는데 민트와 같은 느낌은 아니고 스파이시 한 느낌이 듭니다.


아카키리시마 고구마 소주와 잘 어울리는 페어링 음식으로는

참치회, 튀김, 아귀찜 등등이 잘 어울리며

소고기와도 잘 어울릴 듯합니다.

 

정리를 해보면 이렇습니다.

  • 이름: 아카키리시마 고구마 소주
  • 스타일: 일본 소주(본격소주)
  • 알코올 및 칼로리: 25% AVB / 1575 Kcal
  • 외관: 맑고 투명함
  • 향미: 특유의 스파이시함과 은은한 단 향기
  • : 부드럽고 달달하며 화한 맛
  • 푸드 페어링: 소고기, 참치회, 튀김 등등의 요리
  • 종합 평가: ■ ■ ■ ■ ■

저는 이렇게 아카키리시마 고구마 소주에 대하여 리뷰와 정리를 보았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술이 있어 여러 술을 즐겨 보시는 것도 무료한 일상 중 새로운 재미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지나가시다가 보이면 한 번은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모두들 저의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류 전문 블로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저의 포스팅이 마음에 드셨다면 "좋아요" "구독", "댓글" 한 번씩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한 주당생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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