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일기] 수원 생막걸리 - 수원 지역 막걸리
안녕하세요~!! 소믈리에 블로거, 인생 이륙준비 중인 먹먹 2입니다!
오늘도 여러 술을 소개해 드리기 위해 주종 한 가지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오늘의 마셔볼 주종은 바로 탁주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한국에선 수많은 전통주가 제조 및 소비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전통주, 그 중 탁주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탁주(막걸리), 수원 생막걸리
막걸리 외관
우선 탁주의 외관을 한번 봐 보겠습니다.
전라남도 순천시에 위치한 에이스원 푸드에서 나오는 수원 생막걸리는
수원시 마트와 음식점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전라도 순천에서 만들어진 술입니다..
회사를 검색해 보았는데 에이스원 푸드 뒤에 '새순천양조영농조합법인'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술은 뒤의 조합법인에서 만들며 납품과 운영관리를 에이스원 푸드에서 하는 거 같은 느낌입니다.
아마 같은 사장님이 운영하는 법인체일 듯합니다.
수원 생막걸리는 수원 대형마트나 구멍가게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일반 음식점에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수원에 위치한 마트킹에서 구매를 했으며 1병에 1.5천 원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마시는 장수나 지평 막걸리랑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한 듯합니다.
원재료명
수원 생막걸리의 원재료명을 봐 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유형: 탁주(막걸리)
- 용량: 750ml / 알코올도수: 5.0%
- 원재료명: 정제수, 팽화미분말, 입국,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효모, 누룩, 구연산, 젖산, 물엿
역시 저렴한 막걸리답게 여러 가지 많은 재료들이 들어갔습니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은 술을 빚을 때 쓰는 쌀을 모두 팽화미로 썼다는 것입니다.
팽화미는 고온과 고압으로 유지하다가 급격히 상온과 상압으로 조절하여 팽창시킨 호화된 쌀입니다.
이미 전분질이 분해된 호화 과정된 쌀이기 때문에 과정을 단축시킬 수 있고 인건비도 아낄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만,, 술을 빚을 때 전부 팽화미로만 사용해서 술을 빚는 경우는 좀 드뭅니다.. 팽화미 특유의 색과 냄새 때문에 그런데 이 술은 어떤지 같이 봐 보죠!!
이제 우리에게 중요한 칼로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코올은 1g당 7칼로리의 에너지를 갖고 있습니다.
이를 단순계산으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수원 생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는 750ml에 5.0%이므로
수원 생 막걸리 1병당 칼로리는 263칼로리입니다.
원래 탁주(막걸리)는 칼로리가 낮은 술입니다.
그 이유는 술은 알코올의 칼로리가 주를 차지합니다.
즉, 알코올의 도수가 높아지면 술의 맛도 좋아짐과 동시에 칼로리도 높아지게 됩니다.
막걸리의 효능을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막걸리는 다른 술에 비해서 건강에도 매우 이로운 술 중 하나입니다.(적당히 음용하는 기준)
- 식이섬유와 유산균이 많아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함
-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줌
- 비만 예방 효과 (막걸리 농축액 성분이 지방 세포 수 증가를 억제)
- 폴리페놀 성분으로 인한 염증 억제 효과
- 풍부한 비타민B로 피로회복에 좋음
이렇게 간단하게 나열을 해보아도 막걸리는 효능이 많은 술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효능이 좋아도 많이 마시면 결국은 독이 됩니다..!!
항상 적당한 음주를 즐기자구요~!!
기타 외관부
이제 수원 생막걸리의 기타 외관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뚜껑 부위에는 별 다른 차이는 없습니다.
저렴한 막걸리답게 별다른 디자인은 없습니다.
아래에는 술지게미가 가라앉은 거 같은데 병이 흰색이라 보이지는 않습니다..!!
팽화미는 호화가 된 쌀이라 술지게미가 덜 나오는데 얼마나 쌓여있을지 궁금하네요.!!
수원 생막걸리, 시음기
이제 탁주(막걸리)를 한번 마셔보겠습니다.
저는 소믈리에 시험 이후로 술은 한 번씩 와인잔이나 튤립글라스에 따라서 마셔봅니다.
다만,, 이번 술은 저렴한 술이라 그냥 맥주잔에 따라 마셔보았습니다.
먼저 색상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색상을 보면 맑은술 부분은 그렇게 맑은 느낌은 안 들고 어두운 흰색을 띠는 듯합니다.
술지게미와 섞은 술의 경우 우유와 같은 부드러운 색상이 보입니다.
잔 벽면에 보면 탄산이 좀 맺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탄산감이 좀 있는 막걸리 같으며 유막도 있는 것으로 보아 기름진 느낌이 날 듯합니다.
향은 고소하고 과실향보다는 곡물의 향이 나면서 프리마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렇게 뚜렷한 향은 안 나는데 특색은 없는 듯합니다.
맛을 보면, 맛은 느끼한 아침햇살을 먹는 듯합니다..
아침햇살 저는 좋아하는데 그 아침햇살에 탄산과 알코올이 들어가 있으며 당분도 하나 없는 아침햇살과도 같은 맛이죠..
저 같으면 같은 가격에 장수나 지평을 먹을 듯합니다..!!
수원 생막걸리와 잘 어울리는 페어링 음식으로는
전, 부침개 같은 요리와도 잘 어울리며
삼삼한 회나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정리를 해보면 이렇습니다.
- 이름: 수원 생 막걸리
- 스타일: 생 택주(생막걸리)
- 알코올 및 칼로리: 5.0% ABV / 263 Kcal
- 외관: 우유빛 나는 흰색
- 향미: 고소한 향기, 비릿한 향기
- 맛: 부들부들하며 탄산감이 느껴짐, 밍밍한 맛과 느글느글함
- 푸드 페어링: 전, 부침개, 국물 요리
- 종합 평가: ■ □ □ □ □
저는 이렇게 수원 생막걸리에 대하여 리뷰와 정리를 보았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술이 있어 여러 술을 즐겨 보시는 것도 무료한 일상 중 새로운 재미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지나가시다가 보이면 한 번은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모두들 저의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류 전문 블로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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