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일기] 모네트 블론드 (+ 벨지안 블론드)
안녕하세요~!! 소믈리에 블로거, 인생 이륙준비 중인 먹먹 2입니다!
오늘도 여러 술을 소개해 드리기 위해 주종 한 가지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오늘의 마셔볼 주종은 바로 맥주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한국에선 수많은 맥주가 제조 및 소비되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맥주, 그 중 벨지안 블론드 맥주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벨지안 블론드, 모네트 블론드
맥주 외관
우선 맥주의 외관을 한번 봐 보겠습니다.
벨기에 투르프에 있는 '브라세리 듀퐁'에서 만들어지는 모네트 블론드는
1955년에 출시되어 아직까지도 계속 판매되고 있는 역사가 깊은 맥주입니다.
원래의 이름은 'Abbaye de la Moinette'이지만 1980년에 '모네트'로 간소화되었습니다.
맥주의 병을 자세히 보면 맥주 어워드에서 수상을 한 것을 볼 수 있으며
벨기에의 가족 양조 전통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맥주입니다.
장인 정신과 깊은 풍미로 매우 유명한 맥주라 할 수 있으며 수상을 한 맥주들은 대부분 믿고 드셔도 되는 맥주들입니다.
모네트 블론드는 데일리샷에서 가끔 공동구매로 올라와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1병에 13.3만 원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먹는 맥주보다 도수가 높아서 나쁘지 않은 가격대인 거 같습니다.
원재료명
모네트 블론드의 원재료명을 봐 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유형: 맥주
- 용량: 750ml / 알코올도수: 8.5%
- 원재료명: 정제수, 보리맥아, 설탕, 호프, 효모,
다른 맥주들에 비해 전통적인 재료들만 들어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맥주의 알코올을 높이기 위해서 설탕을 좀 더 넣어서 알콜 도수를 높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중요한 칼로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코올은 1g당 7칼로리의 에너지를 갖고 있습니다.
이를 단순계산으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모네트 블론드의 알코올 도수는 750ml에 8.5%이므로
모네트 블론드 1병당 칼로리는 446칼로리입니다.
기존의 맥주들 보다는 칼로리가 높지만 원래 맥주는 칼로리가 낮은 술입니다.
그 이유는 술은 알코올의 칼로리가 주를 차지합니다.
즉, 알코올의 도수가 높아지면 술의 맛도 좋아짐과 동시에 칼로리도 높아지게 됩니다.
추가적으로 쓴맛에 대해서 알아보면,
모네트 블론드의 쓴맛을 나타내는 IBU 수치는 대략 20 ~ 45 정도로 되어있습니다.
이 숫자가 높을수록 쓴맛을 내며 낮으면 쓴맛이 적은 맥주입니다.
기타 외관부
이제 모네트 블론드의 기타 외관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뚜껑의 부분은 천연 코르크 마개를 사용해서 고급스러움을 더욱 높였습니다.
또한, 코르크 마개를 감싸고 있는 금속 캡이 뚜껑 부분을 아주 잘 보호해 줍니다.
코르크도 만져보았을 때 쫀쫀하고 빽빽한 느낌이 가득 듭니다.
하단 부분을 보면 일반 병모양이랑은 매우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뭔가 베어링의 모습을 보는 듯합니다..ㅎ
큰 동그라미가 속으로 들어갈수록 점점 더 작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뭔가 이유가 있을 거 같긴 한데, 이런 디자인 선택을 한 이유가 궁금하네요~!!
저는 맥주를 살 때 가장 최근에 만든 신선한 맥주를 구매하려고 노력합니다.
다만, 편의점이나 리쿼샵은 유통의 과정이 있기 때문에 그러기 쉽지 않죠,,ㅎ
대부분 소비기한은 병입 날로부터 1년입니다.
하지만, 이런 술들은 여러 병을 사서 신선한 것부터 소비기한이 지난 술까지 고루 맛보는 방법도 좋다고 합니다.
매니아 분들은 이렇게 즐긴다고 한다지만 저는 못 할 거 같네요..ㅎ
신선한 맥주로는 병입 후 3개월까지가 가장 신선하고 맥주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선한 맥주를 드시면 맥아의 고소함과 홉 본연의 향, 기존에 맡던 냄새와는 다른 새로운 냄새들을 맡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이취나 보관취가 없어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으니 아래를 한번 확인해 보면 좋을 듯합니다.
모네트 블론드, 시음기
이제 맥주를 한번 마셔보겠습니다.
맥주는 역시 맥주잔에 따라야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는 듯합니다.
이런 효모의 향이 강한 맥주는 와인잔에다가 따라서 마셔도 맥주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먼저 색상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외관을 보면 황금과 볏짚 색을 띠며 엄청 탁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탁도가 매우 높다 보니 어두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거품도 잘 유지가 되며 밀도도 매우 높은 듯합니다.
탄산의 정도도 매우 적절하고 잘 유지가 되는 듯합니다.
향미는 과일과 꽃의 향이 잘 나면서 감귤의 향과 향신료의 향이 잘 느껴집니다.
또한, 도수가 높다 보니 알코올의 향도 다른 맥주에 비해 잘 느껴집니다.
맛을 보면, 맛은 감귤의 맛과 쓴맛이 적절한 조화를 이룹니다.
달달한 맛도 나면서 당도가 있는 맥주 중 하나인 듯합니다.
물론 술을 많이 안 마셔본 분이라면 이 정도의 당도는 잘 못 느끼실 듯합니다..!!
홉의 특징이 매우 강한 맥주기에 씁쓸할 맛이 강조되고 복합적인 맛이 나는 듯합니다.
모네트 블론드와 잘 어울리는 페어링 음식으로는
구운 생선이나 구운 닭고기가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12도 정도의 온도에서 드신다면 향미를 더욱 잘 느끼며 드실 수 있습니다.
정리를 해보면 이렇습니다.
- 이름: 모네트 블론드
- 스타일: 벨지안 블론드
- 알코올 및 칼로리:
- 외관: 탁한 볏짚색
- 향미: 꽃향, 감귤류의 향, 씁쓸한 향
- 맛: 달고 쓰며 복합적이고 씁쓸한 맛
- 푸드 페어링: 구운 고기 및 치즈, 디저트
- 종합 평가: ■ ■ ■ ■ □
저는 이렇게 모네트 블론드에 대하여 리뷰와 정리를 보았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술이 있어 여러 술을 즐겨 보시는 것도 무료한 일상 중 새로운 재미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지나가시다가 보이면 한 번은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모두들 저의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류 전문 블로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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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건강한 주당생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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