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맥주 일기] 몽트 비엔나 스타우트(흑맥주)

by 먹먹2 2024. 7. 15.

[맥주 일기] 몽트 비엔나 스타우트(흑맥주)

오늘 마셔볼 술은 바로 속초에서 나오는 크래프트 비어 중 하나인 

"비엔나 스타우트"를 마셔보려고 합니다!

풀 네임은 "몽트 비엔나 스타우트"인데 편하게 비엔나 스타우트라 부르는 듯해요.

우선 외관입니다! 속초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제일 먼저 알 수 있습니다.

저는 내용물 때문에 병이 검은색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냥 병이 검은색이었습니다..ㅎ 물론 내용물도 검은색이고요ㅋㅋㅋ

 

속초에 있는 "몽트비어"라는 브루어리에서 만들어진 맥주입니다.

편의점에서 나오는 크래프트 비어들 보단 이런 지역에서 만드는 지역맥주가 더 맛있는 듯해요!!

병의 윗부분은 별거 없습니다.

가격은 1.5만 원을 주고 데려왔는데 코르크 마개가 아니어서 좀 서운하더군요,,,

그냥 병마개로 막힌 맥주병입니다..ㅠㅜ

2024.01.16일에 만들어진 신선한 맥주입니다!

음용일 기준으로 만들어진 지 3개월도 안된 맥주이죠!!

맥주는 만들어진지 6개월 이내로 만들어진 맥주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조 6개월 이내의 맥주는 맥주 본연의 향과 원재료들의 향도 잘 나고

보관을 하면서 발생하는 다른 냄새나 품질저하가 없기에

저는 6개월 이내의 맥주를 마시는 것 을 좋아합니다.

도수는 일반 맥주보다 조금 더 센 6.8도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숙성수제맥주라는 점이 인상 깊네요.

맥주를 숙성하면 위스키처럼 엄청 부드러워 질지 궁금합니다ㅎㅎ

이제 맥주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봐야겠죠??

우선 750ML에 6.8도인 스타우트의 흑맥주입니다.

스타우트는 기네스나 머피스와 같은 맥주의 계열입니다.

 

이 맥주는 바틀샵 사장님께서 추천해 주셨는데

다른 맥주들과 다르게 실제로 질소가를 주입하여 엄청 부드럽다고 합니다!!

실제로 원재료명에서 보니깐 질소가 들어가 있네요ㅎㅎ

기네스와 같은 부드러운 음용감이 있을 듯합니다.

 

원재료명도 깔끔하고 보관법도 적혀있는데

스타우트 맥주는 너무 차갑게 마시면 맥주의 향을 못 느껴서 한 6도 정도의 온도로

음용을 하시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비엔나 스타우트의 칼로리는 대략 357 정도 되는 듯합니다.

알코올은 1G당 7칼로리를 갖고 있습니다.

단순 계산으로 했을 때의 칼로리는 360 정도의 칼로리며

아무리 높아도 400칼로리를 안 넘길 듯합니다.

비엔나 스타우트, 시음기

자 이제 말은 그만하고 맛을 봐야겠죠??

저는 스타우트를 너무 좋아해서 엄청 기대가 되는 맥주 중 하나입니다!!

우선 맥주는 눈으로 한번 마셔야겠죠??

거품을 먼저 보면 기네스와 같은 검은 거품이 특징입니다.

엄청 진한 검은색을 띠는 거품이네요!

 

맥주는 따를 때 탄산이 마구 튀기지는 않습니다.

질소가스가 들어있어서 부드럽게 내려가고 음용성도 정말 좋습니다.

기네스의 장점과 이산화탄소의 장점을 잘 갖고 있는 듯했습니다.

 

마실 때도 거품이 막 튀기는 느낌이 아닌, 기네스와 같은 느낌이 났습니다.

하지만, 기네스보다는 도수가 높기에 맛과 향이 더 좋은 듯합니다.

다만 알코올이 높기에 약간 마실 때 알코올의 느낌이 들긴 합니다.

 

입 안에서 머무는 느낌은 다크초콜릿의 맛보다는 밀키 한 맛이 납니다.

마시기 전의 향은 다크초콜릿과 진한 커피의 향이 났는데

입 안에서는 부드러운 느낌과 약간의 캐슈넛의 느낌도 나면서 정말 좋았어요!

 

기네스보다 진한 스타우트를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한국 수제맥주들도 이런 맥주들도 많으니 다들 맛보셨으면 좋겠어요!!

한국 맥주도 나쁘지 않습니다 :)

 

모두들 술은 즐겁고 안전하게 마시길 바라며

여러분 모두 건강한 주당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