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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일기] 호랑이 막걸리 유자 (+유자맛 막걸리)

by 먹먹2 2024. 12. 28.

[전통주 일기] 호랑이 막걸리 유자 (+유자맛 막걸리)

호랑이 막걸리 유자 인트로

안녕하세요~!! 소믈리에 블로거, 인생 이륙준비 중인 먹먹 2입니다!

오늘도 여러 술을 소개해 드리기 위해 주종 한 가지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오늘의 마셔볼 주종은 바로 탁주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한국에선 수많은 전통주가 제조 및 소비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전통주, 그 중 탁주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탁주(막걸리), 호랑이 막걸리 유자

막걸리 외관

 

우선 탁주의 외관을 한번 봐 보겠습니다

호랑이 막걸리 유자 외관

막걸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신 막걸리 브랜드,

'배혜정도가'에서 나오는 막걸리인 호랑이 막걸리 유자는

기존에 나오는 호랑이 막걸리에 유자향을 감미한 새로운 스타일의 막걸리입니다.

 

생각보다 파는 곳이 많이 없어서 많은 분들이 못 보신 막걸리라 생각이 듭니다.

저의 경우도 알고만 있었지 판매하는 곳이 없어서 못 마셔본 막걸리가 

평택 마트킹에서 판매되고 있어서 보이자 마나 하나 집어왔습니다.

 

호랑이 막걸리 유자의 경우 온라인 전통주 판매점에서도 판매를 하는 곳이 없어서 구매를 할 수 있는 방법은 

마트를 직접 돌아다시는 방법이 제일 좋은 듯합니다.

1병에 3.0천 원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원재료명

 

호랑이 막걸리 유자의 원재료명을 봐 보도록 하겠습니다.

호랑이 막걸리 유자 원재료명

  • 제품유형: 탁주(막걸리)
  • 용량: 750ml / 알코올도수: 5.0%
  • 원재료명: 정제수, 쌀, 유자원액, 효모, 국, 젖산, 아스파탐, 효소처리스테비아, 치자분말

젖산의 경우 초기 술덧의 산패를 막기 위해 적절한 산도를 조절하여 술이 상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생각보다 유자 원액의 비율이 높아서 놀랐습니다.

대부분은 가량을 사용하지만 매우 높은 비율의 유자 원액을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호랑이 막걸리 유자는 살균처리를 하지 않은 생막걸리입니다.

처음 딱 갓 나왔을 때랑 맛이 다르고 소비기한에 가까워질수록 맛이 또 달라지게 됩니다.

여러 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은 2병을 구매하셔서 하나는 바로 먹고 남은 하나는 좀 있다가 먹는 것도 막걸리를 먹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제 우리에게 중요한 칼로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코올은 1g당 7칼로리의 에너지를 갖고 있습니다.

이를 단순계산으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호랑이 막걸리 유자의 알코올 도수는 750ml에 5.0%이므로

호랑이 막걸리 유자 1병당 칼로리는 263칼로리입니다.

 

원래 탁주(막걸리)는 칼로리가 낮은 술입니다.

그 이유는 술은 알코올의 칼로리가 주를 차지합니다.

즉, 알코올의 도수가 높아지면 술의 맛도 좋아짐과 동시에 칼로리도 높아지게 됩니다.

 

막걸리의 효능을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막걸리는 다른 술에 비해서 건강에도 매우 이로운 술 중 하나입니다.(적당히 음용하는 기준)

  1. 식이섬유와 유산균이 많아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함
  2.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줌
  3. 비만 예방 효과 (막걸리 농축액 성분이 지방 세포 수 증가를 억제)
  4. 폴리페놀 성분으로 인한 염증 억제 효과
  5. 풍부한 비타민B로 피로회복에 좋음

이렇게 간단하게 나열을 해보아도 막걸리는 효능이 많은 술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효능이 좋아도 많이 마시면 결국은 독이 됩니다..!!

항상 적당한 음주를 즐기자구요~!!


기타 외관부

 

이제 호랑이 막걸리 유자의 기타 외관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호랑이 막걸리 유자 뚜껑

뚜껑 부위에는 별 다른 차이는 없습니다.

기존의 호랑이 막걸리와 똑같은 병뚜껑을 채택하여 사용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호랑이 막걸리 유자 하단

하단에는 하얀색을 띠는 술지게미들이 잘 가라앉아 있습니다.

물을 많이 타서 도수를 낮춘 막걸리라 그런 것인지 지게미는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장수 막걸리랑 비슷한 정도의 술지게미 양 인 듯합니다.


호랑이 막걸리 유자, 시음기

 

이제 탁주(막걸리)를 한번 마셔보겠습니다.

저는 소믈리에 시험을 준비하고 난 뒤부터 와인잔에 한 번씩 술을 따라 해당 술을 상세히 느껴보면서 마십니다. 

하지만, 오늘은 새로운 막걸리 잔을 샀기 때문에 새로운 막걸리 잔에다가 마셔보았습니다.

호랑이 막걸리 유자 내용물

먼저 색상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색상을 보면 맑은술의 경우 약간의 탁한 노란빛을 띠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탁주의 경우 누리끼리한 흰색을 띠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술지게미의 양은 작아 보였지만,

막걸리를 본격적으로 흔들어보니 엄청 진한 색상의 막걸리가 되었습니다.

저는 배혜정도가의 막걸리를 좋아하긴 하는데 이번 막걸리 궁금하긴 합니다.

 

은 새콤한 향기와 유자의 향기가 났습니다.

탄산감이 진해서 탄산의 씁쓸한 향기와 유자의 씁쓸함이 합쳐져서 더욱 진하게 나는 듯했습니다.

저의 경우 더 강한 유자의 향을 원했는데 약간 좀 아쉬운 향이었습니다.

 

을 보면, 맛은 진짜 무슨 맛이지 싶었습니다,,,

저의 입맛이랑은 안 맞는 듯한 느낌... 원래 호랑이 막걸리가 달달하긴 하지만

유자의 쓴맛과 기존 막걸리의 달달함이 줄다리기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뒷맛에서도 유자의 씁쓸한 맛도 아니고 저는 별로인 맛이었습니다...

 

호랑이 막걸리 유자와 잘 어울리는 페어링 음식으로는

굳이 추천을 드리자면 유자는 쓴 맛을 좀 내기 때문에

달콤한 안주들과 함께 드시는 것을 매우 추천드립니다.

 

정리를 해보면 이렇습니다.

  • 이름: 호랑이 막걸리 유자
  • 스타일: 탁주(막걸리)
  • 알코올 및 칼로리: 5.0% ABV / 263 kcal
  • 외관: 노란색을 띠는 백색
  • 향미: 유자의 향기와 막걸리의 달달하면서 나는 알코올의 향기
  • : 서로의 개성이 맞지 않는 서로의 주장이 강한 맛
  • 푸드 페어링
  • 종합 평가: ■ □ □ □ □

저는 이렇게 호랑이 막걸리 유자에 대하여 리뷰와 정리를 보았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술이 있어 여러 술을 즐겨 보시는 것도 무료한 일상 중 새로운 재미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지나가시다가 보이면 한 번은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모두들 저의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류 전문 블로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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